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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균도와 걷는 세상이야기-17(3/28)



균도의 세상걷기 열일곱번째 이야기(3월28일)낙동면사무소~상주시청 13KM






 아침에 손님 들이 찾아왔다.


숙소근처에서 식사를 했다.


첫손님인데 불구하고, 식사비를 받지 않는다.


평소 상주 중증장애인 자립센터에 봉사를 많이 하시는곳인데,


가게 이름은 낙동면 낙동리에 위치한 삼거리 식당이다.


마음만큼 푸근한 사장님덕분에  아침을 밝게 맞이하게 한다.


된장찌개 한그릇 산삼을 넣은듯하다.


배낭을 상주 부모회 차에 던져두고 길을 나선다.


인근 자연이 산을 이룬다. 모래산말이다....낙동강의 모래가 다 육지로 옮겨왔다.


길은 복잡하지는 않으나, 공사차량으로 조심스러워진다.


바람이 부니 모래 바람때문에 목이 아푸다.


조금지나고나니 상주 케이블 tv에서 오늘 하루 동행 취재를 한다.


상주는 아직 가족 지원 센터가 없다. 그렇지만 중증 장애인 자립지원센터가 있단다.


지나가는길 많이 생각을 한다.


중증이라는 말 자체의 리앙스가 마음에 들지않는다.


무엇이 중증인가?


사회가 우리 아이들을 쳐다보는것이 다 이런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상주 톨게이트 근처가 되니 몇분이 나와 우리와 대오를 이룬다.


상주 부모회장님,중증 센터장님, 사무국장님,부회장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시청 근처가 다달아 몇분이 더 합세해서 프랭카드를 앞세운다.


균도와걷는 세상이야 상주시도 함께 합니다.


진짜 멋있다.


시내를 한바퀴 둘러서 시청에 도착한다.


상주시 복지과장님,계장님, 장애인담당 공무원 모두 우리 일행을 맞는다.


균도 특유의 웃슴......모두에게 날린다.


인근의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우리의 처지와 발달 장애인의 애환을 전달하고,


몇차례의 가족지원의 필요함을 역설하고 자리를 옮긴다.


중증 장애인 자립센터


작지만, 넓은 곳이다.


솔직히 부럽다.


아직 우리 부산도 이룩하지 못한것을 경북은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


라운딩을 하는데 주간보호센터및 자립 작업장에 나오는 친구들 얼굴이 반갑다.


또 놀랜다. 이곳에 월이용료가 3만원이란다.(수급자는무료)


부산은 주간 보호 시설이용료가 12~15만원정도의 부담이 드는데,


아무튼 건실하게 운영되는것에 많은 관심이 간다.


이일을 진행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가 이렇게 걸어가면


다른 보조금 받는 장애인 일부단체가 위기감을 느낀단다.


혹시 우리가 장애인 보조금을 더 많이 받아갈려고 하려는 의혹감을 가진단다.


여기서 밝힙니다.


우리는 발달장애인의 바른이해를 위해서 걸어가는것이며,


장애인의 파이를 키워서 발달장애인의 바른 지원을 원하는것이지,


우려 하는 만큼 다른 단체의 보조금을 더 가져 가려는것이 아닙니다.


아무튼 상주도 더 많은 발전이 기대 되는 아주 멋진 도시가 될것임을 느끼며...


오늘은 중증센터장님이 운영하는 모텔에 여장을 푼다.


균도랑 오늘도 다짐을 하며 하루를 맺는다.


장애아동복지원법 반드시 원안 통과하고, 발달장애인법 제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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