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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균도와세상걷기2]균도와 세상걷기 시즌2를 알리며 _ 2011.10.26


균도와 세상걷기 시즌2를 알리며…



발달장애인법 제정과 부양의무제 폐지를 바란다
이번 여정에 많은 장애인과 사회 활동가들이 연대하길 









▲많은 장애인 부모님 같이 갑시다!


 


이제 며칠 지나면 다시 길을 떠나야 한다. 균도와 함께 세상걷기 시즌2를 진행한다. 남들이 이야기한다. 왜? 다시 길을 떠나야 하느냐? 라고…


 


균도와 세상걷기 시즌1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문제와 내 사랑스러운 아들의 문제가 무엇인가 직접적으로 아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들에게 넓은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얻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발달장애인 자녀가 있는 부모 입장에서 사회에 우리의 문제를 인식시키기에 좋은 기회 제공이 되었고, 대중이 우리의 문제를 고민하지 않으면 정책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장애인 내부의 문제라고 치부하기에는 우리 장애인 부모는 너무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 그리고 세상걷기를 통해 균도가 자신감을 가진 것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균도와 세상걷기 시즌2는 두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떠난다. 첫 번째는 발달장애인법 제정이다. 우리의 가장 큰 목적이기도 한 사업이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나름대로 정책 개발을 해야 하고, 이슈화를 전달하는 사람은 대중을 향해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발달장애인은 장애인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가족의 문제가 가장 큰 애환이다.


 


시즌2를 진행하면서 많은 장애인과 부모를 만나 정리하고 싶다. 발달장애인법은 제정되어야 한다.


 


두 번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부양의무제 폐지에 있다. 전국의 사회복지사와 사회 활동가들이 이야기한다. 많은 이유를 들지 않고서라도 기초법상 부양의무제는 폐지되어야 한다.


 


장애인, 특히 생업활동에 종사하지 못하는 발달장애인은 꼭 그것이 수반되어야한다. 무조건 부모들에 의해서 책임져야 하는 사회 구조에서는 부양의무제 폐지는 꼭 필요하다.


 


부양의무제가 폐지된다면 중증장애인은 사회에서 자립생활 아니 최저생계비 지원이 가능하다. 자립생활이 장애인계의 화두라면 부양의무제 폐지는 우선 되어야 한다.


 


정책은 우리가 만들지는 못하지만, 그것을 이슈화해 사회에 전하는 일을 누군가는 해야 한다. 그런 일에 조금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균도와 세상걷기가 그 일부분을 담당하고자 한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균도가 걷기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운다는 것이 나에게는 제일 먼저이다. 이번 여정에 많은 장애인과 사회 활동가들이 연대하리라 믿는다.


 


가는 여정은 부산 기장에서 남해안을 따라 목포를 거쳐 광주까지 진행한다. 거리는 첫 번째 여정과 비슷하다. 차도로 500km 정도이지만, 도보 길은 600km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


 


이제 또다시 많은 날을 집을 떠나 거리에서 지내야 한다. 우리의 정열을 다시 한 번 시험하는 계기로 삼겠다. 이번 여행은 아무나 찾아와서 함께 걸으며 연대하는 그런 즐거운 걷기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발달장애인법 제정과 부양의무제 폐지의 이슈화에 여러분도 동참해주세요!


 


붙임 - 연대를 계획하거나 후원하실 분은 이진섭(016-564-0967)에게 연락 바랍니다. 응원문자는 이균도(010-4146-0967) 휴대전화로 해주십시오. 후원하실 분은 부산은행(060-13-001407-0 예금주 : (사)기장해운대장애인부모회)으로 해주십시오.


 







▲균도야, 세상놀이터에 당당히 가자!!



이진섭 부산장애인부모회 기장해운대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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