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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균도와 세상걷기 시즌3> 스물여덟번째 이야기

<균도와 세상걷기 시즌3> 5월 20일

언제나 지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미아역~419국립묘지~미아역 ,명동~종로~인사동





균도와 세상걷기가 마무리되려 한다. 오늘은 균도랑 할아버지 묘역을 참배하고 균도와 세상걷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마무리하려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같이 걷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묘역까지 걸어갔다. 균도는 어딜 가나 인기인 포스를 풍긴다. 방송출연 덕분에 많은 대중이 관심이 있다. 같이 인증샷도 찍고 즐기면서 세상을 걸어간다.


 


어제저녁 모텔의 환경 때문인지, 긴장감이 사라져서인지 늦잠을 잤다. 약속 장소에 가니 오늘 일정을 함께하려는 사람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균도 특유의 애교를 날리고 오늘을 시작한다.


 


오늘 거리도 왕복으로 산책 걷기로 치자면 만만치 않다. 그렇지만 균도는 앞서서 잘 걸어간다. 골목길에 들어서니 균도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보는 사람들이 있다. 균도는 스스로 즐긴다.


 


몇 번을 밝혔지만 균도 할아버지는 4·19혁명 때 마산에서 총탄 유탄으로 머리에 충격을 입어 평생 정신분열증과 편집증을 안고 살았다. 그 고충으로 다른 가족의 삶은 피폐한 상태였다.


 


나 역시 성인기를 거치면서 아버지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고 결혼을 서둘렀다. 지금 생각하니 그 사람의 애정표현 방법이었지만 그 당시 나는 이해하지 못했다. 서둘러 한 결혼의 첫아들이 바로 균도다.


 


난 장애인이 아니다. 그렇지만 장애인 가족으로 평생을 살고 있다. 아래의 고통 그리고 위로의 고통을 평생 가지고 있다. 장애의 고통에 비할 바 못하겠지만, 간접적인 고통은 잘 안다.


 


그런 연유로 나는 장애인운동판에 뛰어들었고 사회복지사가 되었다. 사회복지사가 되면서 장애인 가족 이야기, 특히 정신장애 영역의 이야기를 이슈화시켜 보고자 균도와 세상걷기를 만들어 아들과 여행을 떠나왔다.


 


양육의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한 달에 한 번은 휴식을 주고자 어디 나가서 놀다 오라고 했지만, 아내는 언제나 하루를 못 이기고 집에 들어왔다. 집이 걱정이라서 못 나가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내가 아들이랑 균도를 데리고 세상걷기를 시작하면서 아내에게 휴가를 주기로 하고 길을 떠났다. 아내는 지금은 걱정은 하지만 무척 좋아라 한다. 매일 같이 있을 때 모르는 기다림을 알게 되었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이 정답이다. 그냥 떠나자. 떠나온 길 위에서 이야기하면서, 대중에게 우리를 알린다. 이번에 방송에서 나온 이야기는 아니지만, 대중의 얼마는 우리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수유리에서, 그리고 종로에서 인증샷을 찍으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 균도 손에 음료수를 쥐여주고 여비를 챙겨주시는 분도 많다. 


 


균도와 세상걷기는 다른 대중에게도 위안을 줬다고 이야기한다. 어려운 생활이지만 우리의 세상걷기로 팬이 된 사람도 많다. 언제나 응원을 한다고 한다.


 


이제는 책임감이다. 보여주는 만큼 힘들어지는 것도 있지만, 세상 비틀어보기로 발달장애인 이야기와 그 가족의 사람을 보여준 것으로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줬다면 만족한다.


 


균도와 세상걷기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세상걷기가 원하는 이상 계속될 것이다.


 


오늘 균도를 사랑으로 봐준 김수연, 김수정 자매, 고양에서 균도를 보러오신 배진숙 당원,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균도 이슈화를 위해 힘을 실어준다고 약속하신 구희연, 최은민님 사랑합니다.


 


내일 기자회견을 끝으로 부산으로 돌아간다. 이번 세상걷기로 균도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더 좋은 운동가로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난 그런 균도 옆에서 언제나 지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잊히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기초법상의 부양의무제 폐지 없이는 발달장애인법은 알맹이 없는 법입니다. 전국의 장애인부모님들 기초법 부양의무제 폐지를 위해서 연대합시다!!






▲수유리 419 묘역에서 할아버지께 균도와 세상걷기를 보여준다





▲균도는 이제 의젓하게 절도 잘한다.





▲우리도 알린다. 균도와 세상걷기를 펼쳐 보인다.






▲청계천을 지나며…






▲조계사 연등제도 구경한다.






▲균도는 인사동에서 팬을 만나 즐거워한다.






▲아버지 앞에 선 아들과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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