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장애인학습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공유및 교육청 면담 진행
- 관리자2
- Sep 23, 2020
- 1131
- 장애인학습권에 대한 설문조사(결과).pdf [File Size:667.5KB]
- 9. 23일 교육청 면담 2.jpg [File Size:328.6KB]
- 9.23일 교육청 면담.jpg [File Size:284.2KB]
부모회 설문자료 요약
◯ 부산장애인부모회에서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인간답게 살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부모단체입니다.
◯ 부산장애인부모회는 2020년 9월 11일부터 9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장애인자녀의 학부모 318명에게 코로나 19로 인한 장애학생의 학습권 침해여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 주요 설문 문항으로는 ▶인적사항에 대한 질문 ▶교육기관의 코로나 대응 방향 ▶온라인 교육장비에 대한 설문 ▶온라인 수업의 실제 ▶온라인수업의 집중도로 구성하였습니다.
◯ 설문조사 결과, 전체응답자 318명 중 96.6%가 대면교육을 희망하고 있으며, 가족이 온라인 교육시 필요한 장비(테블릿pc, 스마트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점, 장애학생의 개별적 특성에 맞는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 장애학생의 집중력 현저히 저하 되는 점 등의 이유로 온라인교육에 선호도가 낮음을 확인되었습니다.
◯ 온라인 교육시 장애학생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양한 도전적 행동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부모 또한 장애학생의 학습보조를 떠안아 맡음으로서 양육 스트레스가 무섭게 증가하였습니다.
◯ 장애학생이 스스로 온라인 수업을 참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며, 부모(87.1%), 활동보조인(23.6%), 형제자매(9.7%)의 순으로 온라인수업을 조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장애가족이 기기활용의 어려움, 장애인당사자의 수업참여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온라인 교육을 거부하는 사태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 장애학생들은 스스로 학교과제를 수행함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부모들이 과제물을 대신 하거나 학부모들이 커뮤니티를 조성하여 과제물을 함께 공유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 장애학생에게 일상생활교육은 매우 중요한 교육이지만,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 더불어, 온라인 수업이 코로나 이전 정규수업과 비교해 30%가까이 축소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 장애학생에 대한 학습권이 보장되지 않으며 이에 대한 대책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 장애학생은 수업 집중도가 매우 떨어지며, 부모들은 장애학생의 집중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조력자의 학습보조’, ‘제공자의 교수학습기술향상’, ‘컨텐츠의 다양화’의 순으로 대답하였습니다.
◯ 지난 코로나 19 지역확산으로 인해 정부는 교육기관의 휴교 및 온라인 교육을 결정함에 따라 돌봄 공백이 발생하였고 그 몫은 오로지 가족에게 전가되었습니다.
◯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개학’은 장애인을 대책이 될 수 없으며 장애인의 현재 상황과 필요를 반영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첨부자료
9월 23일 교육청 면담요청